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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학

베텔기우스

rurru1 2024. 4. 15. 08:14

베텔기우스

 

베텔기우스는 우리 은하에서 가장 유명한 별이다. 베텔기우스는 오리온자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는 알파성이라고도 한다. 붉은색으로 빛나는 거대한 별체로 우리로부터 약 650광년 떨어져 있다. 베텔기우스의 크기는 대략 약 1400배 이상으로 태양보다 10만 배나 크다고 추정 중이다. 질량의 경우는 태양의 약 15배 정도이며, 이렇게 높은 질량으로 인해서 핵융합 반응이 폭발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그래서 예전에는 폭발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 조짐들이 보였으나 현재는 그러한 조짐들이 없어졌고, 결론적으로는 폭발을 하지 않았다.

앞으로는 폭발을 할지 안할지는 두고 봐야 한다.  아마 폭발을 하게 된다면 우리는 더 이상 베텔기우스를 볼 수 없다는 뜻이다. 아무래도 에너지 질량이 높다는 뜻은 그 만큼 에너지를 소비하고 있다는 말이기도 하고 그래서 별의 수명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이다. 베텔기우스의 경우 높은 질량을 가지고 있지만 표면의 온도는 생각보다 높지 않다. 그리고 적색 거대별로 분류가 된다. 이로 인해서 베텔기우스의 빛은 붉은색을 띠고 있다. 이는 또 다르게 설명하면 빛의 파장이 늘어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은하에서 가장 빛나는 별 중에 하나이다. 항상 빛이나는건 아니고 이는 약 6-7개월 주기로 빛의 밝기가 변화한다. 이렇게 변화하는 이유는 아무래도 거대한 대류현상으로 인해서 일어났다고 추측한다. 2020년 말, 베텔기우스는 이례적으로 밝기를 크게 잃어버린 적이 있는데 이 이후로부터 엄청난 변화를 시작했다고 파악한다. 즉, 별의 대기에서 엄청난 먼지 구름이 형성되는 과정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베텔기우스의 역사

오랜세월 동안 다양한 문화에서 별자리와 함께 등장하며 주목을 받았다. 그리고 베텔기우스는 오리온 띠와 근접해있고 그래고 붉은색으로 아주 밝게 빛이 나기 때문에 생각보다 맨눈으로 쉽게 관측이 된다. 그래서 고대 시절부터 베텔기우스는 기록이 되어왔다. 그러나 정확하게 언제 발견되었다는 기록은 없다. 매년 1-3월은 남극대륙에서 볼수 있고 그 이후에는 서쪽 지편성에 나타났다가 나중에는 동쪽에서 관측이 된다. 20세기 전후로 베텔기우스의 역사는 달라진다. 더욱이 자세한 연구는 20세기 이후로 진행되었다고 보면 된다.그중 가장 큰 발견은 베텔기우스의 거대한 크기와 높은 변수성을 발견했고. 이는 별의 대기 구조와 변화를 연구하는데 중요한 정보를 주었다. 그리고 밝기를 크게 잃어버린 사건 이후로 많은 관심과 흥미를 불어 일으켰고 별의 생명주기에 대해서 많은 연구가 이루어졌다. 베텔기우스의 움직임은 생각보다 많이 복잡하다. 현재의 움직임을 통해서 역으로 어느 곳에 위치했는지 추적을 해본 결과 이동을 계속적으로 하고 있으며 이는 주변에 있는 항성폭발로 인해서 진로가 바뀌는 것으로 추측이 된다. 베텔기우스가 탄생도 오리온자리에서 태어나고  엄청나게 빠르게 이동하는 폭주하는 별이라는 가설도 있다. 앞에도 말했지만 질량이 크기 때문에 밝고 빠른 진화과정을 거치고 있다. 오래 살지 못하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베텔기우스를 많이 봐두기를 바란다. 

 

베텔기우스 관측, 신화적 관점

 

많은 천문학자들에게  엄청난 관심을 일으키는 중요한 별 중에 하나이다. 그 이유는 큰 크기와 높은 변수성으로 인해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높은 변수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이 별의 밝기가 시간이 지날수록 변화한다는 것을 말한다. 베텔기우스를 관측해 봤을 때 불규칙한 방식으로 밝기를 변화시킨다. 그래서 관측이 좀 까다로운 편이며 이로 인해서 별의 빛이 더욱 밝아질 때가 있고 아주 어두워질 때가 존재한다.  이는 이 별이 현재 불안정한 상태에 있음을 알려주고 있다는 것이고 이로 인해서 별의 대기나 활동에 대해 조사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우주 환경도 연구할 수 있는 중요한 단서를 가지고 있다. 베텔기우스는 주로 적외선 망원경, 광학망원경, 라디오 망원경으로 관찰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서 밝기, 구조, 활동 등을 연구하는 것이 가능하다. 오리온자리의 중심에 위치한 베텔기우스는 크기와 붉은 밝기를 가지고 있기에  옛날 고대 사람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이끌었다. 사실 그럴 수밖에 없는 게 베텔기우스는 망원경이 아니어도 눈으로도 관측이 가능하고 붉게 빛나고 있으니 옛날사람들은 정말로 신기했을듯하다.  그래서 다양한 문화에서 베텔기우스에 관한 많은 신화와 이야기들이 존재한다.  고대 그리스 신화에서는 베텔기우스가 사냥꾼 오리온의 어깨에 위치한 불꽃정도로 생각이 되었다. 그래서 오리온의 신들과의 대결에서 승리한 후에 하늘에 영원히 존재하기 위해서 별이 되었다는 것을 상징하고 있다. 중국은 빨간색을 좋아하는 민족이다. 그래서 이 베텔기우스의 붉은빛은 중국의 전설과 관련해서 많은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다. 그래서 이 별의 경우 중국에서는 길흉을 예언하는 중요한 천체로 여겨졌다. 이 별의  또 다른 이름은 소호라고 불리고 있다. 이는 늑대 신의 눈으로 간주되었고, 이러한 이야기에서 베텔기우스는 죽음과 부활의 상징으로 여겨졌다.

 

베텔기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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